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공동경비구역 JSA (문단 편집) === 경과 === 과거 시점에서 다시 현재 시점으로 바뀐다. 성식이 건물 밖으로 투신해버리고 구급차로 실려가는 것을 본 소피는 충격에 빠진다. 그리고 이를 바라본 수혁도 충격을 받고 그만 이성을 잃어버리자 충동적으로 '''소피의 목을 졸라 살해하려고 시도하지만 실패하고 제압당한다.''' 표 장군으로부터 대질 심문을 연기하자는 소식을 들은 소피는 '용의자 기분을 걱정해 줄 만큼 한가하지 않다.'라며 무시하고 이후 판문점 [[중립국감독위원회]] 회의실에서 대질 심문을 다시 시작한다. 수혁과 경필이 심문에 협조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자 소피는 성식의 심문 중 난동을 부리는 영상을 보여주고 성식이 사건의 용의자임을 주장한다. 남북한의 격렬한 반발 속에서, 수혁은 본인이 성식과 우진을 죽음으로 몰고갔다는 생각에 크게 죄책감을 느끼고[* 수혁은 성식을 꼬드겨서 같이 북한 초소로 넘어가자고 이야기를 했고, 자신을 환영해줬던 동생같은 우진을 직접 총으로 쏴서 살해한 상황이다. 사실상 본인이 국보법을 위반하도록 조장한데다 전부 들키는 바람에 성식을 투신자살하도록 몰아넣은 행동이나 다름없었으니 성식과 우진에게 죄책감이 크게 들었을 것이다.] ''' "제발 그만해!" '''라고 소리치면서 울음을 터뜨린다. 결국 수혁이 죄책감을 느끼면서 성식과 우진을 죽였다는 진실을 자백할 것 같은 기미가 보이자, 경필은 곧바로 상황을 재빠르게 파악한 뒤 일부러 책상을 발로 찬 뒤 수혁에게 달려들면서 '''"이 간나 새끼야!! 찢어죽일 반동 새끼!! 내가 이 날을 얼마나 기다렸는줄 아네? 민족의 배신자! 이 미제 앞잡이 놈아!"'''라고 화를 내는 척 판을 엎어버리고 난동을 부리면서 사실상 대질심문이 유야무야되는 상황으로 만들어버린다. [[https://youtu.be/SABRFVTqEhs|#]] 그리고, 경필은 "조선로동당 만세! 경애하는 최고사령관 김정일 장군 만세!"라고 외친 뒤 자리를 박차고 회의실을 떠난다. 경필이 일부러 수혁에게 달려들어서 화를 낸 것은 말 그대로 '나는 절대로 너를 용서할 수 없다.' 같은 의미였던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정신차려라. 절대로 자백하지 마라. 무슨 일이 있더라도 진실을 말해서는 안 된다."'''처럼 정반대의 의미가 숨어있었다.[* 만약에 수혁이 죄책감으로 인해 사실을 자백했다면, 경필은 무조건 가족들과 같이 정치범수용소로 끌려갔을 것이고, 수혁 역시 국가보안법에 의한 처벌을 피할 수 없었을 것이다. 아무리 민주주의 국가라도 안보와 관계된 문제이기 때문에 경비하라고 세워둔 경비병이 적군과 노닥거린 것은 그냥 넘길 수 없다.] 그렇게 경필은 어거지로 대질심문을 무산시킨 뒤 분위기를 환기시키는데 성공한다. 한편 소피는 보타 장군으로부터 어떤 자료를 넘겨받는데, 그것은 [[6.25 전쟁]] 당시 '''[[거제 포로수용소]]에 수감된 인민군 장교였던 소피의 아버지 사진'''이었다.[* 소피의 아버지는 [[정전 협정(6.25 전쟁)|정전 협정]] 이후 제3국행을 선택한 포로 76명 중 하나였다. 이후 아르헨티나로 건너가 스위스 여인과 결혼해 소피를 낳았다.] 표 장군은 인민군의 딸인 소피를 사건 수사에 개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 정보를 수집해 보타 장군에게 넘겼고, 보타 장군 역시 소피가 성식을 투신하게 만들었다는 이유로 소피를 해고한다.[* 물론 이것은 표면적인 이유고, 보타 장군은 판문점을 '진실을 감춤으로써 평화가 유지되는 곳'이라 설명하면서 사건을 흐지부지하기 위해 이러한 이유를 댄 것이다.] 다음 날, 짐을 정리하던 소피는 액자에 있는 가족 사진을 꺼내 아버지가 나온 부분을 펼쳐본다. 그리고 수혁을 불러 우진이 그렸던 초상화가 성식의 여동생[* 성식의 여동생이자 수혁의 애인이다.] 초상화였다는 것을 보여주고 4명이 서로 친하게 지냈다는 것을 밝혀낸 뒤 진실을 말해주면 후임자에게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경필의 안전 역시 보장해주겠다고 제안한다. 그러자 수혁은 진실을 털어놓는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